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포도막염’ 원인과 치료 방법 알아보기

눈은 신체기관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 우리는 매순간마다 시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문제가 생긴다면 상당한 불편함을 경험하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안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치료 등을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안질환들 중 ‘포도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는데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인 만큼 그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포도막염은 눈을 싸고 있는 ‘포도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우리 눈은 총 세 종류의 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의 막은 공막, 안쪽은 망막, 중간 막을 포도막이라고 하죠. 이때 포도막에 존재하는 혈관은 우리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일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다면 주변의 망막과 공막, 수정체, 각막 등 다른 부위까지 손상을 입혀 시력 저하나 실명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원인은 두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비감염성 포도막염입니다. 이 경우 발병여부를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며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 면역성 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결핵균, 매독균과 같은 기타 균들과 관련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눈을 직접 다치는 경우를 포함한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증상으로는 빛에 예민해지거나 눈이 부신 느낌, 통증, 뿌연 시야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시력 저하나 비문증,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이 발병했을 경우 철저한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검사 등을 통해 도출된 결과에 따라 포도막염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포도막염 치료는 약물치료부터 레이저 수술, 병합 치료 등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에 맞춰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도막염이 발병했음에도 빠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안검진은 필수인 점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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