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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에 대한 모든것

야맹증 증상과 혼동하기 쉬운 망막색소변성증! 주의 필수

by 압구정안과의원 2022. 8. 26.


눈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체 기관입니다. 대부분 보는 것부터 인지가 시작되기 때문에 우리는 눈에 많은 것을 의존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갑작스럽게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밝은 곳에 있다 어두운 곳으로 이동했을 때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점차 눈이 어둠에 적응해 시야를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게 되는데요.

만일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면 야맹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야맹증은 빛을 감지하는 망막세포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어두운 곳으로 갔을 때 망막 세포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어두운 곳에서 잘 안보인다고 해서 전부 야맹증인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야맹증 증상과 비슷한 망막색소변성증이 발병한 것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먼저 야맹증 증상부터 살펴보면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적응을 못하거나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나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잘 식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운전 시 가로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길에 있는 사물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라면 야맹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야맹증은 주로 비타민A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데요. , , 형태 등을 감지하여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은 시세포에서의 감지를 통해 빛 정보를 전기적 정보로 전환해 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이때 시세포는 또 다시 막대세포와 원뿔세포로 나뉘는데요. 막대세포는 물체의 명암, 원뿔세포는 형태와 색을 인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계속 빛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막대세포에서 로돕신이라는 물질이 지속적으로 재합성되어야 하는데 비타민A가 부족하다면 이러한 로돕신 재합성이 어려워지게 되고, 그로 인해 야맹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을 구성하는 시세포층 중에서도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발생되는데요. 점점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잃게 될 수도 있어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만 해도 영양 결핍이 흔했던 시절인 만큼 비타민A 부족으로 인해 야맹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발병 가능성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어두운 곳에서 시야가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망막색소변성증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진을 통해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아직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나오지 않아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망막색소변성증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음주나 흡연, 지나친 스트레스는 병의 경과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만큼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이 외에도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 혹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경우 유전적인 이유로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본인에게도 나타날 급격하게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1년에 한 번씩은 안과에 내원해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미리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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