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우리의 눈은 온종일 사용하다 보니 그만큼 노화가 빨리 찾아오곤 합니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 전신에 걸쳐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는데, 특히 눈은 신체 노화에 따른 퇴행성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기도 하죠.
대표적인 증상인 40대 초반부터 생기는 노안과 60대부터 늘어나고 있는 백내장을 비롯해 나이가 들면 생기기 쉬운 안질환들이 많은데요. 이를 미리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1. 노안
전자기기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우리의 눈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눈의 노화가 가속되면서 노안이 오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데요. 노안은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비대해져서 굴절력이 늘어나지 않아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은 잘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질환이기도 하죠.
이에 근거리 시력 저하는 물론, 눈이 흐릿하게 보여 눈을 비비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불쾌감이 느껴질 수 있고, 눈의 피로감과 더불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2. 백내장
노안과 함께 눈의 노화로 나타나는 또 다른 안질환으로는 백내장이 있는데요.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처음에는 물체가 흐릿하거나 뿌옇게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혼탁이 심해져 물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의 경우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발병과 동시에 아주 천천히 증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노안과 착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요. 하지만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녹내장 등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평소 정밀 검사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3.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60대 이후에 많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에서도 한가운데 지름 1mm 정도를 차지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사물의 중심을 보는 시력을 담당하는데, 황반 기능이 떨어지면 시야 중심 부분이 휘어져 보이면서 흐려지다가 시야 중심부에 검은 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황반에는 빛에 의한 손상을 억제해주는 색소인 루테인이 많은데, 이를 함유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하니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요. 평소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안구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노안과 백내장은 환자마다 발병 연령대와 증상, 상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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