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있는 수정체는 무색 투명한 조직으로 외부의 빛을 깨끗하게 투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망막에 상이 정확하게 맺히게 해 선명한 시야를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일 시야가 전체적으로 뿌옇고 흐리게 보이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혼탁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편이지만 요즘은 젊은 백내장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지난해 ‘기타 백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10~29세 환자 수가 무려 1,920명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백내장나이가 낮아진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대도 안심할 수 없을 만큼 젊은 백내장 환자수가 많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백내장나이가 점점 낮아지는 주된 이유로는 안구노화의 가속화를 꼽아볼 수 있습니다. 안구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영상기기의 장시간 사용인데요. 뿐만 아니라 근시 및 안구건조증 인구 역시 늘어나는 부분도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 연령을 앞당기고 있으며, 이미 발생한 다른 질환의 영향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도 백내장 발병 확률이 높아지며, 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백내장나이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자외선, 영양결핍, 안구화상, 당뇨병, 안약투여 등의 이유로도 백내장은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당뇨가 있다면 백내장 발병 확률도 높으며, 일반인에 비해 진행속도도 굉장히 빠른 편이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이 발생된다면 빛이 제대로 투과하지 못해 시야 혼탁 증상이 먼저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러다 중기와 말기로 갈수록 수정체 혼탁 범위나 정도가 심해지면서 다른 증상들도 동반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하나의 물체가 이중으로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이나 밤에 오히려 잘 보이는 주맹 현상, 빛 번짐 현상 등이 있습니다.
백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안약 점안을 통해 진행을 늦춰볼 수 있는데요. 만일 점점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혹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적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할지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대 젊은 백내장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수칙을 지키고 꾸준한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데요. 백내장나이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에 균형 잡힌 식생활과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중간에 자주 쉬어야 하며, 눈 주위가 가렵다면 비비지 말고 가볍게 누르거나 찬물로 씻는 등 마찰을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안저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안검진을 받는다면 눈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니 백내장나이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심코 넘어가기 보다는 이 부분을 숙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눈 관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압구정안과의원 안과전문의 김준현 대표 원장님이 직접 배합한 닥터프리베뉴 아스타퓨어 루테인블루에는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과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이 포함되어 있죠.
10대도 안심할 수 없는 안질환이 된 만큼 오늘 공유해드린 내용들을 꼭 기억하시면서 건강한 눈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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