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안에 대한 모든것

노안백내장 동시 개선 "다초점인공수정체", 고려할 사항은?

by 압구정안과의원 2021. 9. 28.

 

안녕하세요 압구정안과입니다.

독서의 계절이라 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이러한 계절의 행복이 달갑지 않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바로 노안과 백내장을 앓고 계신 분들인데요. 눈이 침침해서 책을 읽기가 쉽지 않아 불편함을 안은 채 일상생활을 보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안은 40대 초반부터 수정체의 탄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독서 시에 눈이 쉽게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함께 나타나기 쉬운 질환으로 백내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백내장이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물체가 흐려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눈이 침침함을 느끼게 되면서 돋보기를 착용하곤 하지만, 근본적으로 눈의 노화를 되돌리기엔 불가능하기도 하죠.

돋보기안경을 착용할 경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들이 비교적 또렷하게 보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멀리 봐야할 경우가 생기면 돋보기를 벗었다 썼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 도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2, 3년 혹은 매년 주기적으로 노안이 진행되는 만큼 도수에 맞는 안경으로 새로 교체해야 하죠.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노안과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됐을 때 돋보기안경 대신 노안교정술이나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교정한다는 특징을 갖추고 있죠. 따라서 과거 백내장수술에 사용된 단초점 렌즈와는 달리 수술 후 보조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 백내장 뿐 아니라 노안까지 한꺼번에 개선 가능하게 되었죠.

그러나 문제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삽입하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특정거리의 시력이 달라질 수 있고 렌즈마다 가장 선명한 구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수술 경험과 노하우로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렌즈를 골라낼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노안과 백내장을 개선하는 수술을 진행할 때 팬옵틱스 렌즈를 다수 사용하고 있는데요.

'팬옵틱스(panoptix)'는 미국 알콘사에서 개발한 4중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40~80cm까지 연속적인 시야확보가 가능합니다. 또한 생체친화적 재질로 개발되어 후발 백내장 질환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삽입 후 렌즈 수축 현상이 없어 고정력이 우수한 편입니다.

팬옵틱스와 같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둘 중 하나만 잘 보이게 할 수 있었던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달리, 근거리는 물론, 신문, 휴대폰, 바느질 같은 근거리 작업이나 운전 같은 먼거리 시력을 필요로 할 때에도 원거리 안경 없이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비와 렌즈의 등장으로 백내장 수술이 점점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어떤 인공수정체를 선택할지 역시 신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나이, 현재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으니 수술 전, 정밀 검사를 받아 현재의 눈 상태에 적절한 수술을 추천 받아 노안과 백내장을 개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침침한 눈은 '노안'때문? '백내장'과 혼동 말아야…

안녕하세요 압구정안과 입니다. 오늘은 백내장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요. 현대사회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제품들이 일상생활 속으로 밀접하게 들어와 있어 사용량이

agjey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