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질환 '녹내장' 예방 방법은?

안녕하세요 압구정안과 입니다. 노화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녹내장은 질병이 진행되면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기도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녹내장을 노인성 안질환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진행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녹내장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압력인 안압이 상승하거나, 혈액순환 장애로 시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안질환인데요. 우리의 눈 속에는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한 방수라는 액체가 순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수의 생산과 배출의 균형이 맞지 안으면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는데요.

 

이미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치료를 받아 개선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떨어트리는 것인데요.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압을 떨어트리는 방법은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레이저 치료, 그리고 수술이 있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안압약 점안을 통해 안압이 충분히 떨어져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안압약을 사용하도 조절이 되지 않고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된다면 레이저 치료 혹은 수술을 통해 안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수술은 단지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안압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서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는 일반인들보다 시신경이 안압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약간의 안압 상승에도 매우 위험할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엎드린 상태의 수면은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데요.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이 더욱 손상될 위험이 있어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넥타이나 목을 죄는 옷을 피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요가나 헬스 중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중요한 담배는 안압을 상승시키고 혈압을 수축시켜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므로 금연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상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는 사실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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