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안성 안질환이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백내장을 진단받는 사람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져 40대 백내장 수술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을 한 뒤에는 안구건조증을 조심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압구정안과가 지금부터 백내장 수술과 안구건조증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백내장은 원래는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소홀하게 여겼다가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투명하게 만들 수 없어 보통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진행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수술 전이나 후에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수술 후에 시력 회복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내장은 보통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중장년층은 노안이 진행되면서 안구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이나 겨울의 과도한 난방기 사용은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수술 후 안구건조증 관리 병행도 필요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안구건조증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눈물이나 눈곱을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하면 눈꺼풀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는 안검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 올 수 있는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눈꺼풀의 기름샘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올바른 눈 건강을 통해서 백내장을 예방하면 더 좋겠죠?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사용을 장시간 사용을 하실 땐 10분 정도 눈에 휴식을 주시고 사물을 멀리 바라보는 눈 운동을 하는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A, 녹황색 채소가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0대를 지나셨다면 1년에 한 번씩 꼭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셔서 눈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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