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안과의원입니다.
노인성 안질환 중에서도 각별하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백내장’입니다. 우리 눈에는 수정체가 존재하는데, 이것은 투명하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그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망막에 맺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백내장이라고 하는데요.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와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변할 경우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굳게 되면서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지만 점점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느끼게 되며, 이 외에도 사물 색상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눈이 부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또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과 함께 주맹 현상도 동반되며, 평상시에 노안 증상으로 근거리 시력이 좋지 않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돋보기 없이도 근거리에 있는 물체나 글씨가 잘 보이는 상황이 온다면 이는 노안이 해결된 것이 아닌 백내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백내장치료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추이를 확인했을 때 백내장치료로 수술 건수는 연평균 5.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노안처럼 방치하기 쉽지만 백내장의 경우 방치할수록 진행 속도가 빨라져 반드시 백내장안과에서 조속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한 질환인 만큼 자가 백내장치료가 불가능한데요. 백내장안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가치료를 시도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눈은 적절한 치료 타이밍을 놓칠 경우 과정이 까다로워지고 심한 경우엔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특히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한데요.
초기에 백내장안과를 찾아 확인이 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어느정도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만일 시간이 흐른 뒤에 혼탁 된 정도가 심해져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낄 때에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과 같은 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백내장안과에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 및 수술시기를 정해야 하는 만큼 백내장 증상을 방치하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백내장에 대한 모든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압이 높지 않아도 녹내장일 수 있다고? (#정상안압녹내장) (0) | 2022.02.18 |
---|---|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인다고? 백내장 의심! (0) | 2022.02.04 |
대표적인 퇴행성 안질환 황반변성, 청년들도 위험하다? (0) | 2022.01.06 |
눈 중풍이라고? 기름샘 청소로 간단하게 예방하자! (0) | 2021.12.28 |
압구정안과의원 노안 백내장 수술이 보다 더 정밀해집니다 (0) | 2021.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