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시간은 일반적으로 10~20분 정도로 수술 전 안약을 이용한 점안마취로 수술 시 통증도 거의 없어 이 때문에 백내장 수술이 비교적 ‘쉬운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백내장 수술, 정말 쉬운 수술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백내장 수술은 절대 간단한 수술이 아닙니다. 백내장 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인대 등의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수정체낭의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 수정체를 정확한 중심에 삽입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숙련된 기술을 지닌 집도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추후 부작용 발생 위험에서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압구정안과에서는 백내장의 증상과 수술 시기, 그리고 백내장 치료법까지 백내장 수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은 마치 카메라 렌즈가 흐릿해지는 것과 같이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처음엔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다가 백내장이 좀 더 진행될 경우 눈 부심,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으실 수 있는데요. 그러나 백내장은 시력 저하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비슷한 증상을 겪으셨다면 안과에 내원하시어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의 주된 원인은 ‘노화’인데요. 60~70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80세 이후부터는 거의 100%에 가까운 분들이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로 불편함을 겪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질병의 합병증, 자외선, 흡연 등의 요인으로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자외선은 장기간 노출될 시 눈 노화가 촉진되며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 역시 2014년 미국 의학 협회 학술지 (JAMA Ophthalmology) 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는 흡연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이 21%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백내장을 진단받더라도 진행 정도가 미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거의 불편함이 없어 그냥 방치하기 쉬운데, 백내장을 계속 방치할 경우 실명 질환인 녹내장으로 발전할 수 있어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백내장은 무엇보다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 백내장은 약물치료를 통해 진 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이미 혼탁해진 백내장을 회복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압구정안과에서 진행하는 백내장 수술 과정은 레이저 절개로 각막 절개를 진행한 후 수정체 삽입 위치를 확보하는 수정체 전낭 절개를 진행합니다. 그 후 레이저로 안전하게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 한 후 정확한 중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고 수술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을 보호하고, 수술 후 체감 통증을 최소화하며 10분 내외로 수술을 마무리하고 있어 환자분들에게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오늘은 백내장 수술에 대해 안내해드렸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녹내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수술 시기와 수술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백내장 수술 외에도 다른 안질환 관련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압구정안과에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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