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안내염을 발생하게 하는 의약품, 압구정안과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다는 3대 수술 중 한가지에 속하는 백내장 수술은 많은 분들이 흔히 간단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꽤 전문성을 요구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에 사용되었던 주사제인 유니알주로 인해 안내염이 발생하는 부작용을 겪고 계시는 환자분들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최근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분들 사이에서 안내염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은 바로 점탄물질(OVD) 의약품 1개 품목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유니메드 제약의 점안 주사제인 유니알주 15mg(히알루론산나트륨) 2개 제조 번호에서 품질 부적합이 확인되는 등 원인 규명 작업이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유례 없는 부작용에 치료 결과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 유니알주 주사제를 사용하여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분들의 걱정도 높아만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로 백내장 수술 환자에게서 점탄물질 의약품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안내염 사례가 다량 보고되었다고 하며, 이번처럼 다량의 환자에게서 발생한 사례는 극히 드물기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식약처는 유니알주를 제조하는 해당 제약사에서 생산되어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 중에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도 모두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부작용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다른 제약사 점탄물질 의약품 대여섯개 품목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작용 원인으로 의심된 유니알주를 비롯한 일부 점탄물질 의약품 사용을 자체적으로 중단하니 안내염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줄어들어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 환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의약품인 유니알주 관리를 한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하니 안과 의료에 종사하고 있는 저희들의 마음도 무겁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백내장 수술 환자에게서 급증한 안내염의 종류는 진균(곰팡이) 안내염으로, 안과에서 생길 수 있는 염증성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안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압구정안과의원은 개원 이래 단 한번도 유니알주 외에 문제가 되었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공간 유해 물질 유입이 차단된 멸균 수술실에서 안정성 높은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니 지금까지 수술을 받으셨던 환자분이나 받을 예정인 환자분들 모두 안심하셔도 됩니다.

 

 

 

 

백내장 치료와 수술 시기

 

백내장 수술, 초음파 수술과 레이저 수술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