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노안성 안질환으로 백내장이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이 백내장으로 질병 자체를 약물로 늦출 수는 있지만 완치시키는 약은 없어 치료 방법은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최근엔 스마트 폰 사용의 증가로 노안의 연령대도 낮아지기 시작했고, 노화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백내장 발생 역시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내장에 관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많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도 많은데요. 오늘 압구정안과에서 백내장에 관해서 몰랐거나 잘못 알았던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라식 라섹으로 시력교정한 사람은 백내장 수술이 불가능한가요? 대표적인 시력 교정술로 라식, 라섹을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라식, 라섹은 1990년대 처음으로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 그 당시 라식, 라섹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은 라식 1세대가 현재 노안이 시작되고 백내장이 증가하면서 백내장 수술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라식과 라섹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백내장 수술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막을 깎아서 시력교정을 하였기에 각막 표면이 균일하지 못할 수 있어 눈에 맞는 인공수정체 선택에 좀 더 신중을 기하여야 합니다.
백내장 수술 전 내과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40대 이후 노화가 시작되는 사람들 중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 비율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은 후에 백내장 수술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박수 상승이나 혈압상승 등의 민감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백내장 수술 전 내과 검사로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안구건조증 관리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들은 수술 전후로 시력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개 백내장 수술 전 건조한 증상과 수술 후 염증 자국, 인공수정체의 삽입으로 각막 상태 변화 등 많은 복합적인 이유가 종합되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올 수 있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후로 좀 더 세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른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바른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전자기기 1시간 이상 사용하면 적어도 10-20분 휴식이 필요합니다. 눈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과 함께 비타민A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40대 이상이시라면 1년에 한 번씩은 꼭 안과 정기점검으로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압구정안과가 여러분이 눈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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