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이 아냐? 익상편, 눈에 날개 모양 조각이?

눈 표면에 뿌옇게 무언가가 생겼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뿌옇게 흐린다고 해서 모두 백내장이라고 볼 수 없어요. 만약 눈 한쪽에 날개 모양 조각으로 인해서 시야가 흐리다면, 백내장이 아닌 ‘익상편’이라는 안구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익상편(翼狀片)은 한자의 뜻 그대로 눈에 날개 모양 같은 조각이 생기는 질환이죠.

 

 

백내장은 검은 눈동자 안이 뿌옇게 흐려지는 반면에 익상편은 눈 한쪽에 비정상적인 결막 조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결막 조직은 시간에 따라 점점 커지게 되고 결국 가운데 눈동자까지 가리면서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것이죠.  

 

 

익상편에 걸리게 되면 눈이 충혈되고 결막 조직으로 인해 눈에 이물감도 느끼게 됩니다. 상태가 심각해지면 결막조직이 눈동자를 가리면서 시력에도 영향을 주게 되죠. 익상편은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백내장과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익상편에 걸리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흡연이나 이물질이 눈에 자주 들어가는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강렬한 태양으로 인한 자외선도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이 초기 단계에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처럼 익상편도 증상 초기에 바로 수술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시기가 중요한 백내장처럼 익상편도 결국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는데요. 만약 눈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과잉 진료하지 않는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죠. 믿을 수 있는 안과검진, 압구정안과의원에서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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