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안과의원입니다.
우리 몸에서 눈은 신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시작되는 곳인데요.
40대 이후로 눈 속 수정체는 점점 딱딱해지고,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약해지게 되면서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부릅니다.
노안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현상으로 피할 수 없지만, 평상시 노안 예방법을 잘 지키고 노안에 좋은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노안 시작 속도를 늦출 수 있답니다.
따라서 오늘은 노안 예방법과 노안에 좋은 영양제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노안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안 예방법 중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눈으로 침투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수정체를 손상시키는데요. 이로 인해 노화가 앞당겨지며, 노인성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광각막염 등을 비롯한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 착용을 추천하는데요.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선글라스 렌즈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100%인지 UV400 인증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눈 옆 틈으로 자외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렌즈가 크고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선글라스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2년 정도로, 오래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안경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교체 시기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안 예방법 두 번째는 전자기기 사용 시간 줄이기인데요.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화면을 장시간 보게 되면 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흔들리는 자동차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화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 근육에 더 큰 무리가 갑니다.
이로 인해 눈에 큰 피로감이 쌓이게 되면 ‘가성근시’가 유발되며 이 현상이 반복될 경우 근시나 노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근거리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흔들리는 자동차나 지하철, 어두운 공간에서의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노안 예방법을 지키면서 노안에 좋은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노안 영양제로는 루테인과 오메가3, 아스타잔틴 등을 추천드립니다. 노안 영양제 섭취 시 한 가지 영양제만 먹는 것 보다는, 루테인과 오메가3와 같이 두 가지 성분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데요.
루테인은 황반변성이 일어나는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황반의 노화를 늦춰주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오메가3 또한 망막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성분 중 하나로 눈물막을 탄탄하게 해주어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아스타잔틴은 각막 세포 안쪽과 바깥쪽 모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망막 혈류를 개선하여 손상된 망막세포를 회복시켜 노안을 예방해주고 황반변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성분인데요. 노안은 피할 수 없지만 앞서 말씀드린 노안 예방법과 노안 영양제를 통해 충분히 노안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실천을 통해 노안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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